[2025 부자 보고서] 대한민국 상위 1% '슈퍼리치'는 지금 어디에 투자할까?
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"진짜 부자들은 돈을 어떻게 불리고 있을까?"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.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**《2025 한국 부자 보고서》**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중요한 단서들을 담고 있습니다.
지난 15년간 한국 부자들의 자산 흐름과 2025년 이후의 투자 전략을 분석한 이 보고서를 통해, 대한민국 부자들의 최신 자산 포트폴리오와 미래 투자 전망을 핵심만 요약해 드립니다.
1. 대한민국 '찐부자'의 기준은 얼마일까?
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'부자'로 분류되는 통계적 기준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입니다. 2025년 기준 한국 부자의 수는 약 47만 6천 명으로, 이는 전체 인구의 0.93%에 해당합니다
하지만 부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'부자의 기준'은 훨씬 높았습니다.
설문 결과, 부자들은 총자산이 최소 100억 원은 되어야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
부자 수: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 6천 명으로 매년 약 9.7%씩 증가
. 거주 지역: 부자의 약 **69.2%**가 서울, 경기,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 거주
.
2. 자산 포트폴리오의 변화: '부동산 불패'는 옛말?
과거 한국 부자들의 자산 증식 공식은 '부동산'이었습니다. 하지만 최근 15년간의 데이터는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
부의 원천 변화: 2011년에는 '부동산 투자(45.8%)'가 부의 원천 1순위였으나, 2025년에는 **'사업소득(34.5%)'**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
. 자산 구성비: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의 비중은 2012년 59.5%에서 2025년 **54.8%**로 감소했습니다.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37.1%를 차지하며, 특히 예적금과 주식 비중이 소폭 증가했습니다
.
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규제로 인해, 부자들이 자산을 부동산에만 묶어두지 않고 금융자산과 기타 자산으로 다각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.
3. 2025-2026년 투자 전략: '주식'과 '금'에 주목하라
그렇다면 슈퍼리치들은 앞으로 어디에 돈을 투자할 계획일까요?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전반적으로 **'현상 유지'**를 기본으로 하되, 고수익이 기대되는 특정 자산에는 과감히 투자하려는 성향을 보였습니다.
✅ 유망 투자처 1위: '주식'
한국 부자들이 꼽은 향후 1년(단기) 및 3~5년(중장기) 고수익 유망 투자처 1위는 모두 **'주식'**이었습니다
선호도: 주식(55.0%) > 금·보석(38.8%) > 거주용 주택(35.5%)
. 관심 종목: 국내외를 불문하고 반도체, AI, IT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
. 특히 '서학개미' 열풍에 따라 해외 주식 보유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.
✅ 안전자산 '금'과 떠오르는 '가상자산'
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전자산인 금·보석에 대한 투자 의향이 40.0%로 높게 나타났습니다
✅ 부동산은 '신중한 관망세'
부동산(거주용 외)에 대해서는 **'투자 수준을 유지하겠다'는 응답이 88.8%**에 달했습니다
4. 부자들의 성공 습관: 지식과 멘탈 관리
단순히 돈이 많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. 보고서에 담긴 심층 인터뷰를 보면 부자들에게는 공통된 습관과 철학이 있었습니다.
지속적인 공부: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지혜 1순위로 **'지속적인 금융지식 습득(15.0%)'**을 꼽았습니다
. 부자들은 아침 일찍 경제 뉴스를 챙겨보고,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. 종잣돈(Seed Money): 부자들이 부를 늘리기 위한 발판으로 삼은 종잣돈의 규모는 평균 5억 원이었습니다
. 이를 만들기 위해 월급을 아끼고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강조했습니다 . 장기적인 안목: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을 가장 중요한 자산관리 팁으로 꼽았습니다
. 인품과 관계: 미래의 부자들에게 전하는 조언으로 돈뿐만 아니라 건강, 가족관계, 인품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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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며
2025년 한국 부자들은 전통적인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자산, 특히 주식과 금 같은 대체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 또한,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.
부자가 되고 싶다면,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그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**'공부하는 태도'**를 먼저 벤치마킹해보는 것은 어떨까요?
[출처 및 참고]
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, 《2025 한국 부자 보고서》
[면책 조항]
본 글은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,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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